「2007 험멜코리아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틀째 경기로 1일 오전11시 강변축구장에서 건동대와 청주대의 경기가 치러졌다.

  지난 7월31일 충북대와 경운대의 첫 경기로 시작된 '2007 험멜코리아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은 전국6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에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 이틀째, 건동대학교(감독 서기태)와 청주대학교(감독 이재희)가 가진 오늘 경기에선 경기 전반초반 건동대는 골 점유율에서 앞선 청주대의 공격을 잘 막아, 결국 전반24분경 건동대 김상희(MF,20)선수의 오른발 슛이 골로 연결, 역습을 성공했고 또다시 전반38분경  김상희 선수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추가, 전반전을 2대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이어 계속된 후반전에서 청주대의 거센 반격에 수비에 치중한 건동대는 후반25분경 청주대 김석현(FW,20)선수에게 한골을 허용했으며, 2대1로 경기가 마무리 되는 듯 했으나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겨두고 또다시 김석현 선수에게 두 번째 골을 내줘, 결국 2대2 무승부로 아쉽게도 다 잡은 1승을 놓쳤다.

  안동시체육회에 따르면 안동건동대학교 축구부는 올해 창단된 신생팀으로 지난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경북최종선발전에서 영남대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신생팀답지 않은 면모를 보이고 있어 기추가 주목된다고 전했고 특히, 김휘동 안동시장은 오늘 경기를 관람하고 건동대 선수들에게 선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7월31일 대회첫날 치러진 안동과학대와 부경대의 경기에선 안동과학대가 부경대에 0대1로 패했고, 영주공설구장에서 안동과학대는 8월2일 한라대와, 건동대는 8월3일 숭실대와 각각 경기를 갖는다. 

                       <관련사진>

 
 
 
 
 
 
 

▶ 건동대학교 1년 김상희 선수

2007-08-01 14:40:4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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