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동대가「2007 험멜코리아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대회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2007 험멜코리아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대회 6일째 경기로 강변구장에서 치러진 건동대학교(감독 서기태)와 한성디지털대학교(감독 박종원)의 경기에서 건동대는 한성디지털대를 1대0으로 꺾고, 예선리그 1승1무1패를 기록했으나 본선 진출엔 실패했다.

  이날 건동대와 한성디지털대의 경기에서 건동대는 전반33분경에 얻는 코너킥에서 박병관(20,MF)선수가 올린 공을 김성규(20,MF)선수가 헤딩골로 성공시켜 1대0으로 전반전 경기를 마쳤고, 후반 들어 양 팀은 이렇다 할 득점 찬스를 잡지 못한 체 건동대가 한골을 잘 지켜 결국, 1대0으로 건동대는 이번 대회 첫 승을 거뒀다.

  현재 10조에 속해 있는 건동대는 오늘 한성디지털대와 경기에서 승리하여 1승1무1패를 기록, 같은 날 영주공설구장에서 열린 숭실대와 청주대의 경기결과에 따라 본선진출 희망을 가졌으나 숭실대와 청주대는 1대1로 비겨 1승2무로 청주대는 숭실대에 이어 조2위를 기록, 건동대는 청주대에 밀려 조3위로 본선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4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안동과학대와 한양대의 경기에서 안동과학대는 강팀 한양대와 4대4 무승부를 기록, 선전했으나 1무2패, 조 최하위로 본선진출에 실패해, 이로써 안동에서 출전한 대학팀 모두는 본선 진출이 좌절됐으며, 이번 대회는 6일 내일로 대회 예선리그를 끝으로 7일부터는 32강 본선 토너먼트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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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5 14:19:1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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