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31일부터 전국대학 6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2007 험멜코리아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대회 16강이 확정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 32강 전에서 우승 후보로 예상됐던 연세대, 고려대, 대구대, 숭실대 등이 16강에 안착하며, 명지대, 아주대, 경기대, 한라대, 청주대, 광운대 등 16팀이 16강에 올랐다.

  내일 8월9일부터 16강 토너먼트가 시작되며, 당초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우석대와 한라대(오후1시), 아주대와 대구대(오후2시45분) 경기는 우천이 예상돼, 안동고등학교에서 열리고, 강변축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숭실대와 선문대(오후1시), 명지대와 경기대(오후2시45분) 경기는 안동중학교에서 열린다. 8월10일 경기는 일기에 따라 유동적이나 우천이 계속되면 안동고와 안동중에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8월9일, 10일 양일간 8강을 확정짓고 8월11일은 하루 쉬고 8월12일 8강전, 8월14일 준결승전을 거쳐 대학팀 최강을 가리는 결승전은 8월16일 오후2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안동시는 경기가 막바지에 다달음에 따라 대학 최강팀의 기량을 현장에서 볼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으며, 대회진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07-08-09 11:14:2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