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백남명)은 화재보험협회, 소방방재청과 공동으로 17일 오전 11시 '제10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평가대회' 1차 평가를 참가한 두 개 초등학교에서 치렀다고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안전을 배우고 익힐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학생들에게 미리 '불조심 길라잡이'와 '우리는 안전 어린이' 책자를 제공해 화재예방, 대처방법 등 안전생활정보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안동지역에서는 송현초등학교 5학년 3반 학급과 길주초등학교 5학년 5반 학급이 참가신청을 해 1차 학습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급은 오는 24일에 실시하는 전국대회에 경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부모에게도 화재안전의식을 심어주고자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우리 가정 화재안전 지도'를 작성토록 해 어린이들이 이론적으로 익힌 지식을 실생활에 접목시키는 기회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05-17 21:08:41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권기웅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