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 안동학가산온천 연회장에서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6주년을 기념하는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孝(효)사랑잔치'가 열렸다.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안동노인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120여명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해 신현수 안동의료원장,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이재석 회장 등 다양한 분야 인사 다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효사랑 잔치는 지역의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식사 및 간단한 다과와 공연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효경의식을 고취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지금껏 열리고 있다.

1부 기념식 및 식전행사에 이어 중식이 제공됐고, 오후부터는 지역가수 및 국악공연, 각설이 공연, 재롱잔치, 댄스공연 등 어울림마당이 펼쳐졌다. 오랜만에 나들이 나온 어르신들 입가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안동과학대와 가톨릭상지대학 사회복지과 학생 20여명(각 10명씩)이 행사도우미로 나서 진행에 원활함을 더했다.

              <관련사진>

2010-05-19 13:33:46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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