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케팅투어단 일행은 일직농협안동농산물가공공장 견학과 제품구입을 비롯한 중앙신시장, 참마돼지고기 직판장 방문 및 제품구입, 구시장 찜닭먹기 등의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 일정을 마치고 한지공장 방문과 하회마을 관광에 나섰다.

   특히, 마케팅투어단이 찾은 중앙신시장은 지난해 5월 전국 25개 시범시장에 선정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정책인 상인대학 개설은 물론 아케이트 설치와 점포청결을 위한 점포 리모델링 사업으로 12개 점포가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상반기까지 7개 점포에 대해 점포당 7백만원을 지원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상권위축 방지를 위해 빈점포 2곳을 특산품판매장과 어린이놀이방으로 개조해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장보기와 특산품구매를 함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4월까지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함으로 재래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앙신시장 상인회도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깔끔한 재래시장으로 이미지를 변신시키기 위해 앞치마와 조끼를 공동 제작?착용하는 등 상인들의 복장을 통일해 고객을 위한 상인회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단 일행으로 안동을 찾은 김혜순(53, 대구 신천)씨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생산된 안동지역의 특산품과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관계자에게 고맙다”고 전하면서 “이곳에 와서 사고, 보고 느낀 것을 이웃들에게도 꼭 전해, 안동을 찾을 기회가 주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하면서 다시 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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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11:46:19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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