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소장 조상용)는 10일 오후2시 안동보건소에서 '임산부 건강교실'을 열었다.

  10월10일 제2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건강교실은 임산부 및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임산부들은 일반 검강검진 및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았다.

  또한, 건강교실과 함께 모유수유 및 출산홍보물 배부, 모유수유 및 출산장려 패널전시, 임산부배려 캠페인 가방고리 배포, 임산부 배려 뺏지 배포 등을 통해 모성과 태아의 건강증진, 모성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극복과 출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보건소측은 전했다.

  정부는 지난 '83년 합계출산율이 인구대체 수준이하로 하락한 이래 20여년간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현재 심각한 저출산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이 대두됨에 따라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을 극복고자 2005년 12월7일 모자보건법을 개정, 매년 10월10일을 '임산부의 날'로 제정했고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한편,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은 임신기간이 10개월이고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에서 따왔다고 전해졌다.

                      <관련사진>

2007-10-10 14:50:0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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