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종합유통단지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4월 중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가 한국토지공사와 협약을 체결, 지난해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입주희망업체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종합유통단지 162,275㎡을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종합유통단지는  경북북부 8개 시군과 강원, 충북 동부의 중심으로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와 국도 5호·34호·35호선 근거리에 위치하여 있음은 물론, 중소도시 전국공영도매시장 청과부류의 매출액 전국1위 1,000억원을 달성한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과 연계되어 있어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인접한 농산물 유통시설을 기반으로 도소매 단지, 집배송 창고 등 종합물류시설의 중심기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런 최적의 조건을 갖춘 안동종합유통단지 입주희망 업체는 개인 32개업체, 도소매시설 11개 업체, 집배송 창고 9개업체, 기타 12개 업체와 단체로는 도소매시설 3개소와 집배송 창고 3개소의 입주를 희망, 일반인에게 분양되는 면적의 분양 경쟁률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안동종합유통단지 내 입주 업체는 취득세를 비롯한 등록세, 5개 부담금 및 재산세가 5년간 50%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행정절차 간소화와 기타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 11월 안동종합유통단지가 완공되면 유통시설이 현대화되어 연간 200억원의 물류비 절감 및 1,500명의 고용효과와 유통구조의 개선을 통한 경제적 수익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산업의 물류 인프라가 구축되어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7-02-26 09:40:33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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