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사업추진위원회가 올해부터 전통마을에 대한 복권기금지원을 중단, 문화행사가 타격을 받게됐다.

  안동시에 따르면 복권기금사업 추진위원회가 해마다 2억원에서 3억원을 전통마을에 지원하던 복권기금을 기금부족을 이유로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안동하회마을의 경우 지난 2년 동안 매년 2~3억원 가량의 복권기금을 지원 받아  하회마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을 위한 탈놀이 상설공연 등의 행사를 매년 120여 차례 열어 왔으나, 복권기금 중단으로 인해 탈놀이상설공연의 횟수를 대폭 줄여 60여 차례로 축소해 운영 될 형편이다.

  한편, 금년도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은 오는 3월 4일 시작되어 3월과 4월, 11월은 일요일 오후 3시에 공연되며, 5월부터 10월까지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에 한차례씩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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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6 16:18:50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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