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아인경북협회 안동시지부(지부장 김화섭)는 26일 오후7시 가톨릭상지대학 강당에서 '제1회 안동시 수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정상인들에게 수화를 보급하고 인식변화를 유도해 청각장애인과 건청인의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열린 이번 '제1회 안동시수화 예술제'는 송광영 안동시의장, 권오을 국회의원 부인 배영숙 여사를 비롯해 한국농아인협회원 및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각장애인의 언어인 수어(수화)를 사회저변에 널리 보급시키고,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를 목적으로 한 이번 수화예술제는 안동지역의 각 학교 동아리(가톨릭상지대학, 안동과학 대학), 시온성 피아노학원, 진명학교, 늘푸른 교실, 안동수화예술단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한국농아인경북협회 안동시지부는 "이번 수화예술제를 통해 청각장애인과 정상인이 하나 되어 농아인의 심정과 불편을 이해하고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버리는 계기를 조성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 김화섭 한국농아인경북협회 안도시지부장

 
 
 
 
 
 

2007-10-26 18:37:0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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