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우리쌀의 소중함을 현장체험하는 벼베기 행사를 31일 오후 1시 이천동 지르네마을에서 가졌다.

  이날 안동서부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체험행사는 학생들에게 우리 농촌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6월 8일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 한 벼를 마을주민들에게 낫을 잡는 법을 배우고 직접 수확한 벼를 탈곡기를 이용한 탈곡도 함께 실시한 체험 행사였다.

  한편, 안동농협 관계자는 "이날 학생들이 수확된 쌀은 추수 감사행사에 떡을 만들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좋은 곳에 사용할 예정이다"며 학생들이 체험행사를 통해 "쌀 한톨의 소중함을 알고 우리 농촌을 지키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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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31 14:56:10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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