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의원 의정비가 49,704천원으로 확정됐다.

  경상북도 의정비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주락)는 지난 29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해 2008년도 경상북도의회 의원 의정비 지급범위를 협의한 결과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포함한 총액을 현재 42,480천원보다 17% 인상된 49,704천원으로 최종 결정 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의정비 심의위원회에 따르면 그 동안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여성단체 등 10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4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한 심도있는 토의와 공청회를 통한 주민여론을 최대한 반영해 최종안을 결정했으며, 지역주민의 소득수준, 공무원 보수인상률, 물가 상승률, 재정능력, 도의원들의 의정활동 실적 등이 반영됐다.

  또한, 다양한 주민욕구 충족을 위한 의정활동 범위 확대와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넓어 숙박비 등이 많이 들어가는 지역의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한편, 도의회 의원들의 2008년 의정비 49,704천원의 내역은 의정활동비 연 18,000천원, 월정수당 연 31,704천원이다.

2007-10-31 15:23:18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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