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일상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거동불편 어르신과 재활장애인에게 보행보조기와 휠체어를 전달했다.

보건소에서는 안동영남라이온스(회장 김상연)로부터 거동불편어르신을 위한 실버카(보행보조기) 3대와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1대(일백만원 상당)를 지원받았다. 이 중 실버카 3대는 방문 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정○○(여,79세 옥동) 외 2명의 노인에게 전달했으며, 휠체어는 재가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한 보조기구 대여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동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시범보건소'로 선정돼 예산 등을 추가로 지원받아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해 재가 장애인들의 건강 및 신체적 재활을 위해 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10명이 가정방문을 통해서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운동, 훈련과 함께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휠체어, 워커, 재활용 자전거, 세발기 등 20여종의 재활보조기를 무상 대여하고, 와상환자 기저귀, 방습포 등의 용품을 지원하여 거동불편 어르신들과 장애인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어려운 지역주민에 대한 맞춤형 재활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재활촉진 및 허약한 어르신들의 장애방지를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08-30 13:14:2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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