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1월15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안동 관내 4개 학교는 14일 오후2시에 예비소집을 가졌다.

  경안고등학교를 비롯해 안동고, 성희여고, 안동여고 등 총4개 학교는 경북북부지역 34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수학능력 시험 예비소집을 가졌다.

  오늘 예비소집에는 수험표 교부와 함께 시험 유의사항이 전달됐으며, 특히 반입금지 품목을 검색하기 위해 금속탐지기 시연회도 가졌다.

  시험 당일 일반 유의사항으로 모든 수험생은 내일 11월15일 오전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되며,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라디오 등 시각표시 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되고, 지우개, 수정테이브, 일반 시계 등은 휴대가 가능하다.

  또한, 교육청 관계자는 "내일 시험이 시작된 후에는 시험실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출발 시간을 조금 앞당겨 나올 것을 당부한다."며 주민등록증이나 사진이 부착된 학생증 등 신분증을 미리 준비해 시험 당일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당부했다.

  한편, 안동기상대는 수능 당일인 내일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 0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4도로 예년에 비해 추운날씨는 아니라고 내다봤다.

                     <관련사진>

2007-11-14 15:05:4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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