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지역 곳곳에서 펼쳐져 아름다운 사회건설의 초석이 되고 있다.

KT&G(본부장 전상태)는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5일 오전 9시부터 당북동 소재 KT&G 경북본부에서 펼쳤다.

행사에는 여성단체발전협의회(회장 이유순). 사랑의 밑반찬나누기(회장 박칠자) 등 2개 단체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7,500kg을 담가 관내 독거어르신 327명과 신라요양원을 비롯한 애명노인마을, 안동효마을, 안동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 32개소에 전달했다.

4년째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쳐온 KT&G 전상태 본부장은 "오늘 이행사는 KT&G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히며, KT&G는 "앞으로도 작은 손길과 눈길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송찬환)에서도 저소득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4일부터 6일까지 자원봉사회 한울회와 풍산 여성의용소방대, 안동농협주부대학 등 자원봉사자 50여명의 도움을 받아 인근지역 49가정과 울릉군 저소득 장애인 39 가정에 사랑의 김장김치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은 금년이 7번째로 지금까지 안동을 비롯한 인근지역 저소득 장애인 480여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여 경제적인 도움으로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여해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장애인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갖도록해 사회통합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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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5 13:08:0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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