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는 지난 17일 산불진화용 초대형헬기 S-64E 1대가 부산에 도착, 안동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초대형헬기 S-64E는 우리나라에서 익산과 강릉, 진천에 이어 4번째로 안동에 도입되어 영남권 산불진화에 투입된다.

  미국 에릭슨사에서 제작한 초대형헬기 S-64E는 물탑재량 10,000리터로 기존 대형헬기(KA-32T)에 비해 3배이상 물을 탑재할 수 있어 산불초기 진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화물인양능력에 있어서도 기존의 대형헬기의 3배인 10톤까지 수송할 수 있다.

  한편, 초대형헬기 S-64E는 미국을 비롯한 캐나다, 호주 등 전세계적으로 산불진화와 화물운반 전용헬기로 실전배치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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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8 18:29:07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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