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8일 2007년도 농산물수출시책 평가 결과, 안동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산물수출 촉진시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한 수출확대 여건 조성과 우수시군에 대한 업무추진 의욕고취와 사기앙양을 위해 실시된 이번 '2007년 농산물수출시책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안동시를 비롯해 5개 시군에 대해 도지사 표창과 시상금이 주어진다.

금번 평가는 농산물 수출촉진을 위한 시책추진, 시군 예산투입, 수출실적, 해외시장 개척활동, 농산물 수출제반여건 조성 특수시책 등 2007년 연간 추진한 실적을 종합해 평가를 실시했다.

최우수상은 받은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골고루 상위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고유가·환율하락에 따른 수출농가 및 업체의 경영개선을 위해 수출물류비 25% 지원 등 순수시비 19억원 정도 예산투입, 다양한 해외시장개척활동, 수출생산단지 집중관리 등으로 수출생산기반구축과 공격적 해외마케팅 전략에 크게 기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여한 안동시를 비롯해 우수상에 상주시, 장려상에 구미시·청송군·성주군이 각각 선정되어 안동시는 300만원의 시상금을, 상주시는 150만원, 구미시·청송군·성주군은 각각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경북도는 한·미 FTA 등 다국간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해 수출전문단지 집중육성, 공격적 마케팅으로 다양한 해외시장개척, 수출촉진 자금지원, 수출공동브랜드 집중홍보 등 적극적인 시책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농산물수출시책 우수시군에 대해 시상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07-12-18 21:24:0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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