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경상북도 자원봉사 시범마을 육성을 위한 '사랑의 드림봉사단' 발대식이 24일 오전 11시 풍산읍 신양3리에서 봉사단과 마을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랑의 드림 봉사단'은 올해 경상북도 최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전국 최초 시범마을인 안동시 풍산읍 신양3리 대상으로 22개 봉사단체가 영역별로 8개 분야로 나뉘어 이·미용, 전자제품수리, 집수리, 의료봉사단체 등으로 구성해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안동시 자원봉사센타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오지마을 찿아 스스로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을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드림봉사단과 함께 네트워크을 형성해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사랑 실천과 더불어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참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장(김휘동)은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 단합의 의지가 이러한 결과를 갖고왔다. 서로 사랑의 힘을 발휘하여 마을 발전과 무명장수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안동에는 980개 마을 중에 이 곳 신양3리가 대상이 된 것은 주민들의 힘이다"라며  "앞으로 서로 좋은 인연이 되어 경상북도 에서 가장 모범적인 마을로 전 지역으로 확산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풍산읍 신양3리 오지 마을은 가구수 32세대 71명 정도 거주하고 있으며 반수 이상 연령이 많으신 어르신들로 손길이 필요한 상태이다. 복지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오지 마을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여 마을 자체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문제 해결함과 동시에 자체적인 지역사회 봉사조직운동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사랑의 드림봉사단'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분야별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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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4 11:56:39 / 오경숙(kcwk1354@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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