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옥동 6주공 단지는 12일 오전 11시 관계기관장 및 지역 노인,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들을 위한 휴식과 친목, 단합의 장소인 경로당 개소식을 거행했다.

안동시 옥동 6주공 단지 아파트 경로당은 107.452㎡에 거실 주방 욕실 할머니·할아버지 방 등이 마련됐으며, 주택공사에서 집기와 비품을 지원했다.

지난 2005년 11월 승인을 받아, 2007년 11월 준공 완료 및 사용검사 및 관리사무소를 개소했으며, 2008년 6월 노인회 회원을 공고하고, 27일 회장단 구성을 마치고 12일 개소했다.

오늘 개소식에는 안동시장(김휘동)을 비롯해 권오엽 주민생활지원과장, 권인찬 도의원, 송광영·김성진·정홍식 시의원 최종걸 옥동 동장 등과 6단지 노인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로당 건립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통장,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장 등을 격려했으며, 이병국 옥동 6지구 노인회장은 "옥동 6지구 경로당은 옥동 지역 노인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 장소로써 입주민과 회원이 단결하여 안동에서 가장 모범적인 경로당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고 그 중 안동은 추로지향의 고장이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예부터 어른 공경 사상의 정신이 투철 한 곳인 만큼 우리 노인들도 젊은이들의 표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장을 대리해 축사한 권오엽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옥동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동이며 그곳에 안동에서 가장 멋진 경로당이 들어섰다."며 "애쓰신 관계자 및 도·시의원에게 감사드리고 노인인구가 많은 안동에서 시는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행정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구 권인찬 도의원은 "경로당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어르신들을 잘 섬기고 추억을 많이 만드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했다.

손광영 시의원은 "안동 노인복지를 위해 시의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정흥식 시의원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이 젊은 사람들을 가르치고 모범을 보여줘 옥동의 중심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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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2 14:26:5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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