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고 미술부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인 옥련미술제가 11일부터 12일까지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그 솜씨를 뽐내고 있다.

이번 옥련 전시회에는 안동여고 미술부 학생들의 작품(1학년 10점, 2학년 20점 3학년 8점) 38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영화포스터, 정물, 풍경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2학년 학생은 "뜻 깊은 전시회를 개최해 주신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많이 부족한 작품이지만 배우는 학생들의 그림이라고 이해해 주고 많은 격려를 해주셨으면 우리 학생들에게 많은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우리들의 그림을 전시 이렇게 시민들에게 보여 시민들과 친구들의 평가를 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며 "그림 공부를 더욱 더 열심히 해 사람들로부터 기억에 남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작품 전시회를 찾은 안동여고생들은 친구들의 작품에 꽃을 선물하는 등 작품을 감상하며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안동여고 학생회는 "우리 안동여고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전시·공연 행사를 통해 학교를 빛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7-12 17:53:5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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