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는 용감했다.'의 공연을 앞두고 안동을 찾은 송승환(공연기획자), 장유정(작가), 신재천(원로 영화배우)씨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을 알리고 세계적인 유교의 본향인 안동 홍보를 위해 18일 오후 3시 송승환, 장윤정, 신재천씨를 안동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하는 등 안동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문화뿐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송승환, 장유정씨는 18일 오후 8시 안동시민회관 대 공연장에서 한국 전통의 종갓집과 유림에 관한 내용을 소개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공연을 위해 안동을 찾았다.

송승환은 공연기획자 보다 배우로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으며, 1964년 KBS아역 성우로 데뷔하여 다수의 영화·드라마에 출연하였으며, 제작자로 변신한 후에는 뮤지컬 퍼포먼스 난타를 총지휘하면서 1998년 한국 뮤지컬 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제작자로써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장유정 작가는 시댁이 안동 일직으로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 등의 극작가로 2007년 제1회 뮤지컬 어워즈 작사 및 극본상과 2006년 제12회 한국 뮤지컬 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 하는 등 뛰어난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원로 영화배우 신재천 씨는 한국 영화배우협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송승환, 장유정, 신재천씨 외에도 지난 6월 30일 컬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안동 홍보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많은 관광객이 안동을 찾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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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8 17:06:4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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