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이 안동과 인근지역을 연계한 관광코스와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새로운 수학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안동시는 본격적인 수학 여행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2007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안동지역을 방문하는 수학여행단에게 체계적으로 청소년의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관광테마 코스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근지역과 함께 수학여행 상품을 개발·홍보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상품 개발로 안동과 인근지역은 스쳐가는 경유지 역할에서 벗어나 체류형 수학여행지로 새롭게 부상하게 됐다.

  안동과 인근지역이 개발한 상품은 안동 인근지역의 부석사, 단양 고수동굴 등을 관람하는 관광코스와 안동의 1,000년 이상 보존되는 세계 최고의 한지만들기를 비롯한 안동지방 양반들이 자녀교육을 위해 놀이를 권장한 종경도 놀이, 하회마을 미숀 탐방의 역사문화기행, 하회별신굿탈놀이 따라 배우기, 안동찜닭으로 음식의 향연,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시제로 한 도산별시를 시행하여 호평을 받는 등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새로운 수학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안동지역 수학여행 가이드북을 통한 역사체험교육지침서를 안동지역 안동투어 동이사람들과 서울 중구 숭의초등학교 선생님들이 합심하여 만들어 학교 교육에 그대로 반영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한편, 서울 숭의초등학교 수학 여행단이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안동으로 한국정신문화체험, 수학예행을 계획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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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4 13:44:30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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