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사들의 고향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재안산안동향우회 회원 40여명이 7일 고향방문 및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위해 안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하회마을 관람에 이어 중앙신시장를 방문하여 장보기와 고향어르신 및 친지방문 등으로 회원들의 애향심 고취는 물론, 고향상품 구입으로 고향 사랑의 마음을 표했다.
재안산안동향우회는 지난해 12월 창립하여 현재 140여명의 회원들이 친목을 도모하며 자랑스런 안동인으로써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안산시 여러 분야에 소속되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향방문단 일행으로 참석한 박호순(49)회원은 "내 고향은 항시 어머니 가슴처럼 포근하게 나를 반기는 것 같다면서, 이번 행사에 참석하길 참 잘한 것 같다"고 하면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에게 고향의 봄소식을 꼭 전해 다음번에는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문어 한 마리를 주문했다.
중앙신시장에 도착한 고향방문단을 찾은 김휘동 안동시장은 "고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새롭게 단장된 중앙신시장에서 어릴 적 기억을 되살려 필요한 고향상품을 많이 사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 향우회를 대상으로 고향방문단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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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7 15:02:37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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