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안동경찰서 자율방범대 체육대회'가 8일 오전 10시 낙동강변 체육공원에서 펼쳐졌다.

  안동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 주체로 열린 체육대회에는 권오윤 연합대장을 비롯한 이광영 안동경찰서장, 김휘동 안동시장, 권오을 국회의원, 배원섭 시의장 등 관계자와 관내 28개 대 자율방범대원 과 안동경찰서 직원 및 경찰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안동시장, 경찰서장의 유공 방범대원에 대한 표창수여 및 노고치하에 이어 태화지구대를 비롯한 경찰관 6개 지구대와 방범대원 선수 600여명이 참가한 족구를 비롯한 보드레이스, 줄넘기, 투호 등의 경기를 펼쳐, 평소 자신들의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경찰과의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졌음 물론, 우리지역 치안에 더욱 힘써 범죄 없는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서로 협력·협조하기로 했다.

  자율방범대 체육대회 행사를 이끌고 있는 권오윤 연합대장은 "평소 경찰조직과 연계하여 공조체계를 강화해 우리지역 치안확보를 위해 노력하시는 회원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체육대회 행사를 갖고 있다"면서 "오늘 하루 주위의 아름답게 만개한 꽃향기를 만끽하면서 즐겁고 유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광영 안동경찰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생계형범죄 등 각종 범죄가 갈수록 늘어나고 다양해지면서 경찰력만으로 범죄예방 활동에 한계가 있다"면서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잘 해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경찰의 치안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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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8 12:50:13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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