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돕기위해 기업애로해소센터와 기업후견인제를 도입·실시하여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업후견인제는 지역 중소기업 중 종업원 10인 이상의 65개 업체를 대상으로 6급 담당주사 공무원과 기업을 일대일로 후견·담당하는 1사 1담당제로써 지난달 20일부터 담당공무원이 직접 기업체를 방문, 기업경영 불편사항을 비롯한 제품홍보 및 판로지원 방법 모색 등 기업활동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업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이번 후견공무원의 활동으로 후견업체인 주)하회된장마을과 소비처간 구매계약을 주선하여 연간 3억원 이상의 고정매출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음은 물론, 기업 이전에서 공장 가동까지 일체의 행정서비스를 전담·제공키로 후견업체와 후견공무원간 약속하는 등 지역기업 사랑의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기업 애로·불편사항으로 접수된 31건의 민원사항을 해당 소관 부서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 기업체로부터 기업후견인제가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기업경쟁력이 곧 지역경쟁력'이라는 인식아래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2007-04-11 14:39:37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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