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개통 예정인 영가대교 가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4년 착공한 운흥동 이벤트공원에서 정상동 법원 앞을 연결하는 영가대교 가설공사가 교량 하부공인 교각과 교대 공사와 도 지정 문화재인 귀래정 이건, 교량 상부공 195m 설치를 완료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영가대교 가설공사는 교량 650m와 접속도로 1,090m을 가설하는 공사로 교량 폭은 25m 4차로로 접속도로는 폭 35m의 6차로로 개설되는 사업으로 금년도 본예산 77억원과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80억원을 확보할 계획으로 총157억원을 들여 지난달까지 강교 260m를 제작·완료 했다.

  특히, 년말까지 강교 설치와 상부콘크리트 타설 등 교량부분을 마무리 할 계획이며, 내년도에는 잔여사업비를 전액 확보하여 접속도로와 부대공사를 마무리 하여 강남동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한편, 영가대교 가설공사가 완료되면 강 남북간의 교통소통 원활은 물론, 용상지역의 교통 분산으로 법흥교 부분의 교통 정체 해소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보다 3km 이상의 거리 단축에 따른 연간 51억원 정도의 물류 수송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2007-04-12 14:45:10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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