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노동청 안동지청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대학 및 실업계고교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을 시행한다.

안동지청에 따르면 이 사업 시행은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대학의 직업진로 및 취업지원기능 강화를 통한 청년실업의 사전적 예방노력이 중요함을 인식, 취업지원 노력을 강화하는 대학에 선별적 지원을 통해 청년실업 해결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노동청은 총 19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대학에 147억원, 실업계고교에 47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자격을 갖춘 학교로부터 사업계획을 공모 받아 심사 후 예산범위 내에서 선정·지원한다.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이 사업을 위해 대구·경북 소재 학교의 신청서를 접수 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안동지청 관내 대학의 경우 안동대학을 비롯한 5개 대학이 모두 선정됐으며, 실업계고교의 경우 관내 11개 고교 중 안동공고, 의성공고 등 4개 실업계고교가 선정되어, 지원 협정을 체결하고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지원금액은 안동대학교에 9,83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5개 대학에 총 28,037만원을 지원하며, 실업계고교의 경우 안동공고에 2,400만원, 경안여자정보고에 2,500만원 등 4개 실업계고교에 총 9,3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준식 안동지청장은 "이 사업에 선정된 5개 대학과 4개 실업계고교 공동으로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지역특성에 맞는 청년층 취업지원서비스를 개발 확산함으로써 대학생들이 현실을 직시하고 조기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동지청은 적극적인 취업지원서비스 실시의 일환으로 취업취약계층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취업지원 계획을 수립해 효율적인 서비스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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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3 16:59:38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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