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취수원 이전사업 기공식 행사가 19일 오후 1시 30분 용상동 반변천 둔치에서 있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한, 배원섭 시의장, 장대진 도의원, 안동·임하댐 단장,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용상취수원 이전 사업은 임하댐 탁수대책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4월 완공 예정으로 총 14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용상동 취수원이 임하댐의 탁수로 인해 정수생산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안동댐 역조정지(보조댐) 하류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8만㎥/일 규모의 취수펌프장 시설보강과 집수매거 1.3km, 도수관로 2.9km, 오수관로 9.8km가 매설되며, 임하댐 탁수가 발생되지 않을 경우에는 기존의 용상취수원을 이용하여 취수하고, 탁수가 발생될 경우 안동댐 하류 원수를 취수하는 취수원의 다원화로 항상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된다.

  한편, 이사업이 완료되면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음은 물론, 시민들의 보건위생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관련사진

2007-04-19 15:51:48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