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풍천면 하회마을 전수회관에서 제18회 전통문화교류공연 및 제28회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 18회 째를 맞이한 전통문화교류공연은 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을 통해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 흥겨운 신명풀이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금년 공연에는 마을의 역사와 그 명맥을 함께 하며 농사의 고달픔을 잊고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였던 전라도 우도농악을 대표하는 이리농악과 한국 사자춤을 대표하는 북청사자놀음이 초청되어 신명나는 판을 펼치게 된다.

특히, 28회를 맞이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발표공연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980년 이후 원형보존을 위해 매년 전승지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주말에 개최하는 상설공연과 달리 하회별신굿 10개 전 과정을 완판 공연하게 되는 특별한 공연이다.

2008-10-23 09:13:44 / 이기덕(leekd06)

이기덕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