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개발공사 임하댐관리단(단장: 이성호)은 '2007년 임하호 장학회 장학생 및 대학입학 우수생'들에게 "희망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임하댐관리단의 장학금 전달은 임하호 장학회 장학생 15명과 대학입학 우수생 5명에게 총 1,100여만원이 전달 됐으며, 2002년부터 댐주변지역지원사업중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임하호 장학회'을 결성, 매년 댐주변지역 학생들 중 우수생을 선발하여 3년 동안 지원해 오고 있다.

  임하댐 관리단에 따르면 금년에도 년말까지 댐주변지역 안동을 비롯한 청송과 영양 등 3개 시·군 소재 초·중·고교생 469명을 대상으로 2억여원의 장학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임하댐관리단에 부임한 이성우 단장은 "수혜 장학생들이 앞으로 갈고 닦을 다양한 지식과 높은 안목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장학생들이 장차 자라나 나눔의 정신을 삶 속에서 점차 확대해 나감으로써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사회건설'에 이바지하게 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하댐관리단은 댐주변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임하호 장학사업을 비롯한 신나는 영어공부방 운영 등 활발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 교육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과 배려를 나타낸 데 이어 금년에는 댐상류 8개교 원어민 강사지원을 시작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진정한 교육지킴이로 거듭나고 있다.

2007-04-21 12:28:03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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