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는 금년 9월 세계 최대규모의 산불진화용 헬리콥터(S-64/에어크레인) 안동 배치를 계획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진화용 초대형 헬리콥터(S-64/에어크레인)는  탑승인원 3명에 순항 시간 2시간 30분, 물탱크 용량이10,000ℓ에 이르며, 현재 국내에 단 2대만 보유되어 있으며, 경북 동해안지역 대형산불진화를 위해 안동산림항공관리소에 추가로 배치될 계획이다.

  이에,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4월 28일부터 6월 13일까지 미국 제작사인 에릭스사로 정비사 2명을 파견, 항공기 운용에 필요한 정비교육을 이수토록 했다.

  한편, 안동산림항공관리소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S-64 헬리콥터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 주요국가에서 대형산불 진화에 주력기종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기존 산불진화용 대형헬리콥터에 비해 약 3배정도의 산불진화 능력을 갖고 있어 경북 북부권역 산불 발생시 산불진화 및 산불피해 면적도 1/3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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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4 17:55:56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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