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전국 최고의 사회복지 도시로 우뚝서고 있다.

  안동시는 전국 최고 수준인 59개의 사회복지시설을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노인수발보험 시범사업을 비롯한 가사·간병도우미 사업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쳐 사회복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안동시와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자원봉사동아리 및 단체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8개의 자원봉사단체에 8,672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원봉사의 특성상 안동시내 자원봉사자수는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동시의 자원봉사 단체 및 동아리는 노인회원들로 구성된 어르신봉사단,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동아리, 부녀회원, 고등학생, 대학생, 관공서 임·직원, 병원, 봉사단체 등 자신들의 전문기술을 활용한 전문분야 봉사에서부터 노력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은 혼자사는 노인과 장애인을 비롯한 소년소녀 가장 등 수혜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펼치는 재가봉사, 재활원, 영유아시설, 양로원 등을 방문해 제공하는 사회복지 시설봉사, 전문분야 봉사, 농어촌 일손돕기, 재해대책 지원 등 기관·단체봉사를 비롯한 기타분야 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가 복지도시로 거듭 날 수 있는 가장 큰 힘의 원천은 다름 아닌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와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연중 일반인을 위한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전문교육 실시 및 자원봉사자 관리를 위한 상해보험 가입, 자원봉사자 할인쿠펀제도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 사기진작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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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4 12:50:24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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