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체장애인 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라북도 전주시 지체장애인협의회 임·직원 및 회원들이 21일 안동 지체장애인협의회를 찾아 친선교류를 나눴다.

이번 만남은 영·호남 지역의 벽을 극복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상호 교환방문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양 협회가 서로 전주와 안동을 오가며 교류를 나눴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안동시의회 손광영의원, 김영식 안동시 지체장애인협의회 지회장, 김현철 전주시 지체장애인협의회 지회장 및 임·직원과 회원 등 양 협회에서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정보교환 및 친목을 도모했다.

이번에 안동을 방문하는 전주시 지체장애인협의회 임·직원들과 회원들은 22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안동독립기념관, 안동 물 문화관, 안동댐, 안동포 타운, 고운사 등 안동 지역을 관람하고 장애인 복지 현황 및 발전사항에 대하여 논의 및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한 토론을 가지고 문제 발생시 공동 대처키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안동시장은 "안동과 전주의 좋은 교류가 앞으로 영원히 발전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자리를 빌어 타지역 장애인 단체와의 친선교류를 통해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활동 촉진 및 기역사회 통합의 촉진 매개체로서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개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광영 의원은 "안동의 장애인 복지를 위해 묵묵히 일하시고 계시는 안동시장과 안동 지체장애인 및 7개 장애인 협의회 회장을 맞고 있는 김역식 회장 및 전주 지체 장애인 협의회 김현철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여러분이 사회활동을 하는데 불편한 사항을 없애는데 우리 시 의회가 적극 나서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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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1 15:03:2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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