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경북본부(본부장 이권성)는 2일 오전10시부터 8,000kg의 절임배추로 김장을 담아 34개 사회단체 및 405여세대 불우이웃에 전달하기 위해 겨울철 김장김치 배분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KT&G 경북본부가 주최하고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안동시종합 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안동시여성단체발전협의회, 안동보훈지청 봉사자를 비롯한 KT&G 가족등 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휘동 안동시장이 행사장을 방문,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5년부터 KT&G 경북본부와 안동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는 이 행사는 매년 수혜 대상자를 늘려가고 있으며, 금년에는 8,000kg의 김장을 10kg 단위로 포장해 사회복지시설 37개소, 독거어르신 405여세대에 전달함으로써, 시설의 부식비 부담을 줄이고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

안동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나누는 마음, 따뜻한 사랑' 이란 슬로건아래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함께 나누는 사랑을 실천하고 소외된 우리의 이웃에게 작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며, 시설입소자들과  독거어르신들에게는 외롭지 않은 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KT&G 경북본부 관계자는 "지역내 사회복지관과 기업사회공헌단체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필요한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장나누기 행사는 KT&G의 함께하는기업'이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수익금의 일부를 KT&G복지재단에 출연해 사회복지, 보건의료,교육문화, 환경보호, 청소년보호들 다양한 복지사업을 하고 있으며,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은 겨울철을 맞아 김장 할 여건이 되지 못하는 이웃에게 월동기간 동안 필요한 김장을 담아 전달,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매해 실시되고 있다.

               <관련사진>

2008-12-02 11:26:36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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