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안동시립합창단정기연주회'가 6일 오후 4시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우리들의 노래'란 주제로 안동시민의 노래를 시작으로 탈춤곡, 우리들의 노래, 뮤지컬곡 등으로 구성 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지역의 저명한 음악인을 초빙해 수준 높은 클래식 곡부터 초청가수 송시현의 대중가요 등으로 마련됐다.

공연장 내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김영동 안동교육장, 권인찬 도의원, 이재갑, 김정현, 손광영 시의원, 김재근 한국예총 안동지부장을 비롯한 각계 관계자들이 자리해 공연 마지막까지 자리하며 공연을 축하했으며, 참여한 시민들의 연령층 또한 다양해 눈길을 끌었다.

가족과 함께 자리한 G씨(평화동. 47)는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를 많이 관람하는 편인데, 다른 연주회에서 다 참여했던 분들이 단원으로 짜여져 있어 색다른 점을 발견하기 힘들지만 아이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연주회 관람은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며, 안동을 대표하는 단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응원메세지를 보냈다.

안동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창단 후 처음 갖는 정기연주회로 그 의미가 남다른만큼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의 기회와 음악애호가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공연활동을 펼쳐 음악을 통해 지역민의 화합과 조화를 이끌어내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전문음악의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립합창단(단장 윤정길)은 박영호(전 김해시립합창단 지휘자)씨가 지휘를 맡아 총 45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시민의 정서함양과 지역 음악발전의 도약을 위해 금년 1월 28일 창단식 이후로 2008년 한해동안 안동의날 행사등 각종 기념행사에 참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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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6 17:57:30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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