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상공회의소(회장 이동수)는 5일 오전 11시 낙동강변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기축년 새해를 맞아 '2009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이동수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김휘동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이삼걸 부지사, 이희재 안동대총장, 유석우 시의장, 조종완 안동경찰서장, 정경구 도의원, 박원호 안동시의회 총무위원장, 각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동수 회장은 인사 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격동의 한 해를 경험한 해였다"며, "금년 또한 전 세계에 경제위기의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어, 이 거센바람 거친파고를 헤쳐 나가야 하는 도전과 극복의 한 해가 예상된다"고 밝히며, "내일은 오늘보다 훨씬 나을 것이란 신념을 가지고 용기와 희망을 노래하자"고 말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년도는 경북도청이 안동·예천으로 이전이 확정돼 50만 안동인의 오랜 숙원이 해결된 해가 됐다"고 밝히며, "기축년 올 해는 어려운 경제난국 돌파을 위해 경제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실물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를 해야 하는 어느 해 보다 어렵고 중요한 해인 만큼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김광림(한나라당)국회의원은 "어려움을 기회로해 서로 단결하고 분발해 안동을 새로이 부흥 시켜 나가자"며 또한, "지난해는 북부권역민들의 오랜 숙원인 도청이전이 확정된 만큼, 다른 지역을 함께 배려하면서 명품 도청을 만드는데 진력을 다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아울러, 김의원은 기축년 새해부터 시작되는 각종 국책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가 조금 이나마 좋아지리라 믿고 싶고, 좋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취임가 동시에 내 고향 안동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며, 고향 안동을 위해 무엇인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경북도는 어려운 경제난국 타계를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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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5 15:58:03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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