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표적인 글로벌 고용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굴뚝없는 무공해 효자 산업인 컨텍센터 유치에 성공, 4일 오전 10시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산·학·관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과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권영기 안동과학대학장 및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관협약(MOU)를 체결하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대학 발전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컨텍센터는 고객과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1:1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품에 대한 설명과 관리를 통해 고객 불만족 사례를 사전 방지하는 비대면서비스산업으로 상품 또는 서비스에 관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전담기구로서 은행, 카드사, 투신사 등이 있으며, 대표전화로는 1588, 1544, 1566, 1688 등이 있다.

  특히, 컨텍센터의 사업은 고객응대형인 인바운드와 판매촉진형인 아웃바운드 사업으로 나눠지며, 인바운드는 카드사, 투신사, 은행 등 의뢰업체를 대행해 고객 불편사항이나 문의, 상담, 불만, AS 등 소비자들로부터 전화를 받아 처리해 주는 사업이다.

  또한, 아웃바운드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판매를 목적으로 고객을 설득, 가입을 유도하는 등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활동을 펴는 사업으로 현재 우리나라 컨텍센터의 80%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국내시장 규모는 6조7천억원(30만석) 정도로 매년 12% 정도씩 성장해 2010년에는 약 10조원의 시장규모가 예상되는 사업이다.

  이에, 안동시는 치열한 유치전을 펼친 끝에 유치에 성공, 굴뚝없는 무공해 고용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컨텍센터를 경북 최초로 안동시와 안동과학대학, 대성글로벌네트웍(주)간의 공동협력으로 안동에 설립하게 됐다.

  한편, 협약식과 함께 컨텍센터 유치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연말쯤에는 300석 규모의 기업 유치가 가능해 대성글로벌네트웍(주)는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여 실어난 해소와 경제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협약하여 지역학교 출신들의 취업난 해소는 물론, 연간 50억원 정도의 급여소득이 지역경제에 유입되어 경제적 유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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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4 12:21:17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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