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소장 권오진)는 '2009년도 상반기 심장병 무료정밀 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 대상자 중 심장질환자, 심장병 의심환자이며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선천성 심장병 증상으로는 어린이가 입술과 입술주위가 짙은 청색을 띄거나 걷기가 힘든 경우, 갑자기 얼굴빛이 청색으로 변하고 숨을 가쁘게 쉬며 비명을 지를 경우와 호흡이 빠르거나, 앞가슴이 새가슴처럼  앞으로 두드러져 나온 경우, 간이 부어 손으로 만져지는 경우다.

또한, 후천성 심장병 증상 심장판막증 증상으로 호흡곤란, 각혈,  전신부종, 전신쇄약, 순환장애, 얼굴에 과도한 홍조 혹은 청색증이 있을 경우와  협심증 증상으로 왼쪽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고, 통증이 팔과 어깨로 느끼는 경우, 전신부종, 전신쇄약, 실신, 부종 현상이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선천성, 후천성 심장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검진은 인산재단 선린병원이 맡아 실시되며 검진 대상자는 24일 건강보험증과 의료급여증을 지참해 안동시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2009-02-16 09:20:49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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