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무원교육원(원장 오양근)은 신규 채용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3월25일부터 10월까지 11차례에 걸처 낙동강 일대 100리(40km)길을 2박3일 동안 걸으며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체감시킨다.

현장위주의 맞춤형 전문교육과정을 마련하고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탐방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사활을 걸고 있는'낙동강 프로젝트'에 대해 이해하고 경북과 낙동강의 역사·문화를 체감하면서 이동 중 팀워크 훈련도 강화해 공직적응 능력도 향상시키고 애향심도 갖도록 할 계획이다.

탐방일정은 신규임용(후보)자과정 교육생 770명(기별 70명)이 매회 첫날 11시에 병산서원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1일차 병산서원 ~ 구담 나루터(10km), 2일차 예천군 삼강나루터 ~ 상주시 사벌면(20km), 3일차 상주시 사벌면 ~ 도남서원(10km)까지 총 8회에 걸쳐 실시된다.

안동시는 낙동강 도보 탐방 교육생에게 하회동박물관을 견학시키고 탈춤전수관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에 대한 교육과 나룻배로 도하하여 부용대 정상에서 하회마을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하여 설명할 계획이며 교육생의 안전을 위해 앰블런스를 동행할 계획이다.

               <관련사진>

2009-03-25 10:38:58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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