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신현수)은 9일 오후 5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원'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원 만들기사업은 2007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주관으로 시작된 전국 병원 단위의 금연 캠페인으로 안동의료원은 안동보건소와 연계해 사업을 실시한다.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자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환자와 직원 그리고 일반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금연부스를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전문 상담사의 금연상담 및 패치, 껌 등 니코틴 보조제 제공과 한의사의 금연침 시술도 무료로 제공하며, 내부 금연펀드를 운영해 금연에 성공한 직원들에게 배당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신현수 원장은 "직원들의 금연 동기가 고취됨으로써 건강한 몸으로 직장과 가정생활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나아가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의료원은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원' 캠페인에 참여해 몇 년부터 전 직원이 금연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인증절차를 거쳐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원(SFH)'으로 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사진>

2009-04-09 18:53:52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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