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의소 주관 자격시험인 워드프로세서, 컴퓨터 활용능력시험, 한자자격시험을 검정할 수 있는 '경북북부 상시시험장' 이 9일 안동상공회의소에 문을 열었다. 

경북북부 상시시험장은 안동시가 상공회의소에 5천만 원을 지원해 지난 3월에 안동시 운흥동 소재 안동상공회의소 1층에 컴퓨터 30대, 방송시설, 내부인테리어 등을 설치해 4월 15일부터 상시 운영할 수 있다.  

4월 15일 워드프로세스 2급실기 시험을 시작으로 금년 7월부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설검정장 제외시험인 워드프로세스 1, 2, 3급과 컴퓨터 활용능력시험 1, 2, 3급 및 상공회의소 한자 초급, 중급자격 검정시험이 상시 실시된다.

한편, 안동은 지난달 25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에 개소된  국가기술자격 검정 상설시험장과 이번에 개소하는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 상시시험장을 통해 그 동안 다른지역에서 자격검정을 치루던 경북북부지역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시간과 경비 절약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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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9 18:52:45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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