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권도현)는 8일 전 교원(14명)과 전 학생(72명)이 참석한 가운데 '1교원 5학생 사랑의 가족' 제2기 출범식을 가졌다.

 '1교원 5학생 사랑의 가족'은 인성 지도 중심의 상담활동에서 더 나아가 교원과 학생들의 결연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면에서 도움을 주고자 실시된다.

이번에 출범한 한 가족 당 구성원은 교원 1명을 포함하여 1~6학년 학생이 1명씩 고르게 분포됐으며 총14가족으로 구성됐다.

사랑의 가족들은 여러 활동을 통해, 학생의 어려움이나 학습 장애요소, 또는 개선해야 할 점을 중심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학생 개개인이 지닌 단점보다는 장점을 부각시켜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안동영호초등학교 관계자는 "등산, 스포츠, 봉사활동 등의 체험활동을 통하여 사제(師弟) 및 학우(學友)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나아가서는 자아 및 타인에 대한 존중감  을 높여 전인적 인재 육성에 밑거름이 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사과 가족'에서 맏언니 역할을 맡고 있는 김지은(6년)학생은 "선생님도 말동무가 되어 주고 동생들도 웃음보따리를 꺼내 터놓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사랑의 가족끼리 단합대회도 하고 1년 동안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04-09 18:50:25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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