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남후면 남후농공단지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통수식을 10일 오전 11시 개최하고 수돗물을 공급한다.

이번 통수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정경구·권인찬 도의원 및 남후 농공단지 관계자들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남후농공단지에 수돗물 공급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은 "남후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여러 기업들이 이번 수돗물 공급으로 인해 좀 더 편안히 사업을 확장 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많은 예산을 들여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지역에 더 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남후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체 관계자는 "이번 상수도 보급으로 농공단지 내 년 간 시설개체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기업들의 생산비용 절감과 오랜 숙원사업 해소로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에 따르면 상수도 보급률을 확대하기 위하여 풍산, 남후, 남선, 임동지역 등에 급수구역확대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급수구역을 확대하고 있는 지역은 풍산읍(매곡, 괴정, 수리), 남후면(무릉, 개곡, 검암, 광음), 남선면(원림, 외하, 현내), 임동면(고천, 갈전등) 등 시 외곽지역으로 관로연장이 60㎞이며, 사업비는 75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급수구역이 확장되는 지역은 간이 상수도와 자가펌프를 이용하고 있는 지역으로 상수도가 보급됨에 따라 수질개선 및 양질의 수돗물 공급으로 지역주민 1천668세대 3천9백명에게 보건위생 향상은 물론 보급률 확대로 상수도 경영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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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11:58:2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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