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는 제5대 이희재 총장 취임식을 12일 오전 11시 솔뫼문화관에서 가졌다.

  취임식에는 이희재 총장을 비롯해 김희동 안동시장, 노동일 경북대 총장, 김광림 세명대 총장, 각 기관단체장, 안동대학교 교수, 교직원 및 학생 등 많은 학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총장은 지난 3월 20일 치러진 총장후보자추천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총장 임용후보자로 당선 됐으며 국무회의 동의를 거쳐 안동대학교 총장에 임명되어, 지난달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 청사에서 한 덕수 국무총리로부터 임명장을 전수받고, 29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 했다.

  이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그 동안 많은 변화와 굴곡 속에서도, 대학을 이끌어주신 전임 학장 및 총장들의 부단한 노력에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어떤 어려움도 철저한 준비와 실천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교수, 교직원 및 학생들의 성원과 충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경영의 최대 목표를 두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개선하여 상호발전을 도모할 것이며, 구성원의 총의를 결집하여 '알차고 강한 대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5대 총장 취임식을 가진 안동대학교는 1947년 안동사범학교로 출발해 1978년 국립 안동초급대학으로 개편, 1979년 국립안동대학으로 개편 됐으며, 1991년 국립안동대학교로 승격, 현재 7개 단과대학 5개 학부 31개 학과에 입학정원 1,596명으로 명실상부한 지역을 선도하는 상아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련사진

 

2007-06-12 14:09:28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