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노국공주선발대회'가 '제6회 단오절 여성민속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16일 오후 5시 웅부공원에서 열렸다.

제1회 노국공주 정민교 어린이

  안동문화원과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안동시내 전 초등학교에서 추천된 38명의 학생들이 공주로서의 갖춰야 할 자격과 품위, 아름다움을 겨뤘다.

  동부공주와 서부공주 특별상 5개부문에 대해 선발한 이날 대회에는 동부공주에 김정은(길주초등,3) 어린이가 선발되어 상금 5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서부공주에는 신가영(강남초등,3) 어린이가 뽑혀 상금 3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동부공주 김정은 어린이

  특별상부문 인기상은 이경미(안동부속,4) 학생이, 맵시상은 임은주(서부초등,4) 학생, 미소상은 김경화(강남초등,3) 학생, 교양상은 김소연(서부초등,4) 학생, 예절상은 권민성(강남초등,4) 학생이 차지했다.

  특히, 이날 선발된 노국공주는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의 놋다리밟기 공연시 1년간 출연하게 된다.

  한편, 노국공주 선발대회 심사를 맡은 김경희 놋다리밟기 예능보유자는 "노국공주 선발대회에 관심을 가져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이 모두 공주의 자격을 갖췄다면서, 선발이 되고 되지않은 것을 떠나 참가자 모두가 오늘의 대회를 좋은 추억으로 삼아 밝고 아름답게 자라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부공주 신가영 어린이

2007-06-16 18:09:20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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