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농촌지역에 16일부터 ‘사랑의 PC'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정보화촉진 및 정보격차해소를 위하여 중고컴퓨터를 활용하여「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을 2006년 267대를 비롯해 금년에도 100여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정보소외계층에 작은 보탬을 주고자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은 관공서에서 사용하던 컴퓨터를 체신청에서 수리하여 읍·면·동을 통하여 접수된 가구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자원재활용은 물론 정보격차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동시는 초고속인터넷이용이 불가능한 농촌지역에 정부25%, 도비12.5%, 시비12.5%, 사업자 50%비율의 매칭펀드 방식으로 2006년도 8개 마을 394가구와 금년도 221개마을 2,942가구에 대하여 초고속인터넷 이용환경을 구축했고, 농촌지역의 균형발전과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의 정보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언제 어디서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할것이고, 올해에도 수시로  ‘사랑의 PC'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7-06-20 09:51:25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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