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예비군 와룡면대(중대장 이창석)는『제7회 6.25참전유공자 공적비 제막 및 위로행사』를 20일 오전11시 와룡면 태리 소재 합강삼거리에서 개최했다.

  와룡예비군중대가 주최하고 와룡면사무소가 주관하며 6.15참전유공자회의 후원한 이번 행사는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6.25참전 유공자의 호국정신과 전공을 길이 받들고 계승하기 위해 열렸고, 오전11시에 공적비 제막식과 더불어 오후12시에는 참전유공자 위안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김영훈 3260부대장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 시의원 및 기타 단체장의 참석했으며, 관내 6.25 참전 유공자와 미망인회, 월남전참전용사회, 각리별 노인회장, 관내 기관단체장, 이장협의회원, 시민 등 약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공적비 건립에 큰 도움을 준 와룡면장(김봉수)외 2명에게 3260부대장이 감사패를 전달했고, 구국정신으로 굳게 뭉쳐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유공회원 3명에 대하여도 3260부대장, 안동시재향군인회장의 표창 및 부상이 전달됐다.

  한편, 와룡면사무소 관계자는 이창석(55,용상동) 와룡면대장은 2001년 이후 7회째 자비로 전국에서 보기 드문 위로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6.25참전 유공자들의 사기와 명예심을 선양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고, 아울러 이창석 와룡면대장은 "힘 닿는 데까지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 와룡면대장 이창석씨

△ 3260부대장 김영훈 대령

 
  
 

2007-06-20 12:53:15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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