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세균증식 및 음식물 부패 등으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며, 식중독 예방요령을 제시하며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식중독은 날씨가 습한 장마철에 음식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어 모든 음식물은 익혀 먹도록 해야 하며 부득이 생식할 경우 수돗물로 철저히 씻어 먹을 것을 당부했다.

  침수됐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채소류나 음식물은 반드시 폐기하며,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도 주의해서 유통기한 및 상태를 꼭 확인하고, 행주·도마·식기 등은 매번 끊는물 또는 가정용 소독제로 살균한 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싱크대, 식기건조기, 가스레인지 등은 항상 깨끗하게 청소하며, 물은 반드시 끊여 먹도록 하며, 실외에 있는 된장, 고추장 독에 비가 새어들지 않도록 주의하며, 설사나 구토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노바이러스 식중독예방 요령을 위해 손씻기와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식품은 85℃에서 1분이상 가열 조리하며, 물은 반드시 끊여서 섭취하고, 조리기구 및 개수대 등은 철저히 소독하며 사용하며, 설사증상자는 식품조리를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2007-06-25 09:26:55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