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양동포 및 입양가족이 7월7일, 8일 1박2일의 일정으로「안동문화체험 행사」에 참가한다.

2007 경북방문의 해를 맞이해 미국으로 입양된 국외입양동포와 입양가족 70여명이 모국문화를 직접체험하기 위해 경북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해외입양동포와 함께하는「경북전통문화 체험 및 국제교류」행사에 참석한다.
지난 7월 3일부터 14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면서 판문점, 설악산, 제주, 부산 등을 방문했고, 7월7일 안동한지공장, 하회마을 등을 방문하며 경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번「안동문화체험 행사」는 안동전통음식인 '헛제사밥'을 맛보고, 안동한지공장에서 한지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고 한국의 전통마을인 '하회마을'을 둘러보게 되며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사물놀이 어울림 한마당'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문화체험행사를 통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안동의 가치를 해외입양동포에게 정확하고 가치 있게 전달하여 안동에서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들이 미국에서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7-07-05 10:10:5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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