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새로운 성장동력 '문화콘텐츠', 전통문화자원을 디지털로 원형복원한 뒤 입체영상으로 체험하는 국내 최초의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이 3년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26일 준공식을 갖는다.

  안동시 동부동 문화공원 내 1,700㎡ 규모로 들어서는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사이버체험관과 입체영상관 등 다양한 방향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교육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박물관에는 20개 테마로 나눠진 안동 여행 네비게이션을 비롯한 향토음식, 인물, 유무형문화재, 안동불교탐험 등 디지털로 복원된 유교문화자원이 전시돼 사이버 공간에서 직접 전통유교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안동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방학기간과 시민 편의제공을 위해 이달 27일부터 8월 말까지는 무료로 운영된다.

2007-07-13 09:35:2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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